▲ -신품종 호두나무 '관핵1호'-

 호두나무를 수입, 분양하는 하원호두(대표 정진호)에서는 이달 31일(10시30분) 전주 바울센터 2층 그레이스홀에서 신품종 왜성호두 ‘관핵1호’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관핵1호(사진)’는 아조변이(芽條變異)에 의한 신품종으로서, 국내에서 재배중인 호두나무에 비해 생산량이 5~10배에 달할 뿐 아니라, 병충해와 내한성 등에 매우 강한 품종이다.

 특히 국산은 10년 이상 걸리는 데 반해 ‘관핵 1호’는 4~5년부터 본격 수확이 가능하며, 몇 개씩 한꺼번에 열리는 다발성이라 경제성 또한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핵1호’를 개발한 중국의 ‘쯔보관핵농업개발유한공사(淄博冠核农业开发有限公司) 대표가 직접 참석해 ’관핵1호‘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호두나무묘목 재배기술, 전지·전정 방법, 눈접, 고접 등 접목방법에 대한 기술 전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호 대표는 “중국에서도 가장 우수한 신품종이라고 평가되는 ‘관핵1호’를 개발한 회사의 대표가 직접 설명회에 참석, 호두나무 재배 기술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술을 전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 호두업계에서 취약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눈접, 고접 등 접목방법과 전지·전정 방법 등의 선진기술 전수는 우리나라 호두나무 재배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음은 물론, 우리나라 호두 산업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품종 ‘관핵1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원호두 홈페이지(https://hawonwalnut.modoo.at/)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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