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간 도내 교원의 성범죄 수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송기석 국회의원(국민의당, 광주광역시 서구 갑)이 교육부에서 받아 분석한 ‘2013~2017.9 교원 비위 음주운전, 성범죄 징계사유별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전북 교원의 성범죄 징계처분은 16건으로 17개 시‧도 중 7번째로 낮았다. 처분 수는 평균 이하인 반면 처분 수위는 높았는데 파면 2건, 해임 11건, 정직 3건 등 중징계가 대다수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송 의원은 “학생들에게 미래를 가르치고 모범을 보여야 할 교육계에서 이런 반사회적 비위가 계속되서는 안 된다”면서 “각 시‧도 교육청 국감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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