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한누리전당 전시실에서 초가을 정취와 잘 어울리는 묵향의 서예와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캘리그라피란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으로 자신만의 글씨체를 창조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 큰 특징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글씨체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회는 탄신 제443주년 의암주논개 축제 및 제50회 군민의 날을 맞아 한누리 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수 캘리그라피 동호회와 느티나무 동호회에서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시회 작품은 양초, 컵, 에코백, 액자 등 다양하게 접목하여 독특하고 창조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뿐만 아니라 서예 동호회원들의 3년 이상 갈고닦은 실력으로 땀과 노력이 묻어나는 수준 높은 작품 등 120여점을 선보였다.

육영수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서예교실과 캘리그라피 수강생 등의 우수한 작품이 전시돼 이번 전시회에 많은 군민들이 관람하여 초가을 묵향에 흠뻑 빠지기를 바란다.” 며 “지속적인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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