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약을 체결,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를 추진한다.

19일 완주군은 박성일 군수와 김철종 한국에너지재단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복지를 위한 전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지원가구 선정과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협조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은 향후 3년간 매년 200가구 이상에 대해 에너지를 전략 지원키로 했다. 지원방법은 보일러, 창호 시설 개선 등이다. 또 사회복지시설 2개소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완주군은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환경을 개선해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고, 정부의 에너지효율 개선정책에도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한국에너지재단의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던 저소득층 가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에너지 전략지원을 통해 노후주택 등의 난방에너지 비용부담은 줄고 악화된 주거환경이 개선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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