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날커뮤니케이션즈'의 주우정 대표-
 

 대형 웹에이전시를 비롯한 중소 웹에이전시들이 점차 생겨나면서 국내 웹에이전시계의 생태계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이렇게 많은 업체가 생기다 보니 지역의 소규모 관련업체들이 경영난 등으로 인해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인터넷을 통한 사업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에게 마치 오랜 궂은 날씨 후 만나는 ‘햇살’이 되고자 노력하는 업체가 있다.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 입주업체인 ‘해날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우정)’가 바로 그곳이다. 
 ‘해날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14년 12월에 창업한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서, 홈페이지·인터넷쇼핑몰·모바일웹·모바일앱·하이브리드앱 등을 납품, 관리하고 있다.
 주로 전북도내의 스타트업, 중소기업, 관공서, 학교, 병원등의 홈페이지를 제작, 관리하고 있다.
 ‘해날커뮤니케이션즈’는 특히 많은 홈페이지 운영주체들이 겪고 있는 제작 후 관리운영의 부실로 인한 제작업체와의 마찰, 불신, 정보유실 등을 겪는데 착안해 제작 후 제작정보를 관리자페이지에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담당자 변경으로 인한 어이없는 정보유실을 미연에 방지하고 대부분의 기능을 셀프운영이 가능하도록 맞춤기능을 협의 추가해 제작하고 있다. 특히 반응형웹 코딩을 통해 모바일웹도 별도의 비용없이 함께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웹디자인 관련 실무 경력이 15년이 넘는다는 해날커뮤니케이션즈의 주우정 대표는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디자인 퀄리티 및 유지 보수에 있어 소홀히 하는 업체로 인한 피해 사례도 점점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고객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일관성있게 추진하는 담당프로젝트매니저(PM)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제작프로세스에 따라 담당자가 바뀌어 가며 기계적으로 진행이 되는 제작환경이 고객에게 주는 스트레스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기 위해  디자인, 퍼블리싱, 프로그래밍을 모두 주 대표가 실무적으로 직접 관할하고 있다.
 ‘해날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마켓에 여행전문어플인 ‘밍글트립’, 소비자정보어플인 ‘나위클(365 나를위한클릭)’등을 런칭했으며, 자체적으로 가칭‘쿠지’(도장쿠폰지갑)라는 앱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인터넷을 통한 사업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업체들에게 따뜻한 ‘햇살’이 되어줄 ‘해날커뮤니케이션즈’의 노력이 빛을 발하길 기대해 본다./ 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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