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는 18일 수확철 농촌지역을 돌며 농작물을 훔친 A씨(38)와 아내 B씨(38·여)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순창군 금과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말린 고추 24kg을 훔치는 등 지난 8월 말께부터 최근까지 순창과 임실, 전남 영광 등에서 15차례에 걸쳐 820만원 상당의 농작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농작물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