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김정남)은 ‘2017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의 하나로 ‘2017 전주의 무형유산 특별기획공연’을 오는 21일 오후 1시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2017 전주의 무형유산 특별기획공연>은 3개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주에서 조사된 23개 종목 중에서 전통적 공연·예술 분야에 해당하는 전주의 ‘예수재’를 특별공연으로 선보인다. 또한, 국립무형유산원이 ‘동학농민운동’을 주제로 창작한 ‘전주, 살판 날판 춤판 났네~!’의 기획공연과 지난해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되었던 전라북도 남원시의 ‘남원농악’이 초청 공연으로 진행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올해 전주시를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하여 ▲전주지역 비지정 무형유산 목록화 ▲영상 기록화 ▲공연?시연 ▲교류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국립무형유산원은 현재 현지조사를 통해 전주시의 무형유산 23종목을 조사하였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사업성과를 알림으로써 전주 지역 무형문화재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지역 차원의 보호와 노력을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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