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7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4년 연속 거점국립대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는 13위다.

아시아 17개국 426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능력(55%), 교육수준(15%), 졸업생 평가(20%),국제화(10%) 부문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지난해 국내 종합대학 15위, 아시아 97위보다 상승했는데 학계평판도와 교원당 논문수, 교환학생 비율 세부 순위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교원 당 논문수가 지난해 24위에서 20위로, 아웃바운드 국제화가 22위에서 13위로, 인바운드 국제화가 35위에 19위로 올랐다. 거점국립대 가운에서는 경북대와 전남대, 충남·충북대 등 부산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들을 수년 째 제쳤다.

이남호 총장은 “대학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색깔 있는 모험인재 양성, 월드 클래스 학문 분야 육성, 가장 걷고 싶은 캠퍼스 둘레길 조성,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구축 등 4대 브랜드 육성을 통한 네임밸류 높이기에 지속적으로 나선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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