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에서는 원산지 증빙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을 위해 인터넷 원산지 관리시스템(이하 FTA KOREA)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북FTA활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교육으로 오는 25일 우석대학교 정공관에서 진행된다.
 FTA KOREA는 별도 설치과정 없는 웹기반으로 원산지 판정 및 입증서류 관리를 할 수 있으며, FTA원산지 판매·유통·보관 기능 등이 포함된 FTA원산지관리서비스이다.
 전북FTA활용지원센터는 그간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FTA실무교육, 원산지관리사교육, 원산지실무사교육, FTA특강 등 다양한 FTA활용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 내에서 원산지 판정 업무가 가능해 외부업체 이용 시 제공되는 원가, 거래처 정보 등 영업비밀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도내 중소 수출 기업들의  이윤 증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북경진원 홍용웅 원장은 “FTA는 기업 뿐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깊은 연관성이 있어 기업의 매출 성장을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무역 전문가가 되어야 생존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원산지 관리업무를 직접 수행하게 되는 마중물이 돼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는 오는 24일(화)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경진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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