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주요 수원공, 용수간선, 배수시설 등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김선호)는 농업기반시설에 정보기술 및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중앙관리소에서 집중적, 체계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하며 물관리 비용절감 및 용수배분의 합리화를 위해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고 12일 밝혔다.

익산지사 관내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 구축은 현재 수혜면적 16,178ha의 36개 농업기반시설에 시스템이 구축되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춘포지구 원예작물배수개선사업으로 7억여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농업기반시설 14개소(중앙제어실 1개소, 배수장 2개소, 평야부수문 11개소)에 대한 자동화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TM/TC)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현장에 가지 않고도 지사 중앙제어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양배수장 및 저수지, 수문등 농업기반시설을 원격으로 감시 및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김선호 지사장은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 확대 추진으로 대농업인 서비스 향상과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 효율성 강화로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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