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조기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클러스터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2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원센터 이전 후 기업유치 및 클러스터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산학연 네트워크를 가동해 안정적인 기업유치와 상품개발, 수출 등 기업지원의 성공사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달 현재 42개 국내·외 기업 투자가 확정돼 6개사가 가동을 시작했으며 7개사가 시설공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5차 분양 신청접수(39필지)가 16일부터 진행되며 오는 26일 부터는 전체 미분양필지(110필지)가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식품존(외국인투자지역)은 지정면적대비 34.2%의 계약율을 보이고 있으며, 미지정 면적에 대해서는 향후 수요를 주시해 분양지역으로 전환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인프라가 완료되는 18년은 투자유치가 궤도에 오르는 해로서 지금까지의 산-학-연 네트워크를 풀가동해 안정적인 기업유치와 상품개발-수출 등 기업지원의 성공사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첫 도입한 투자유치전문위원을 확대하고 782명으로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와 홍보협력 및 익산시민이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입주기업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희종 센터장은 "산학연 협의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입주기업이 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혁신적 클러스터를 위한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과천 임시사무소에서 익산지역으로 이전해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는 87만1176㎡의 분양 면적 중 39%가 분양됐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