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와 남원시는 제25회 남원흥부제의 성공적인 개최 및 남원시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오는 28일~29일(2일간) ‘에코레일 자전거전용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코레일 자전거열차는 남원 흥부제(10월 27일~29일)기간 중 운행되며, 수도권의 자전거 매니어(244명)와 자전거를 실고 남원역에 도착해 1박 2일 동안 광한루, 춘향테마파크, 구룡계곡, 뱀사골, 달궁계곡 등 남원시 주요관광지 110km를 달리게 된다.

한광덕 전북본부장은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남원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멋진 자전거 여행이 될 것이다”며, “코레일 전북본부는 앞으로도 뱀사골 단풍축제, 전주비빔밥축제,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등 전라북도 주요축제와 철도를 연계한 전략상품을 운영해 전북관광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용열차는 지난 7월 남원시가 남원철도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코레일 주요역 여행센터장과 마케팅 담당자를 초청해 시행한 팸투어에서 제안해 기획됐으며, 자전거전용열차는 코레일에서 자전거 매니아층을 겨냥해 특수 제작한 전용열차이다.

에코레일 자전거전용열차에 관한 문의는 남원역(063-631-3229)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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