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전라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황현 도의장 등 도내 기관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임원, 고문, 자문위원단, 종목단체장 등 80여명의 내빈과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에어로빅 공연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출전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치사, 격려사, 선수 및 지도자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된 결단식에서 송하진 지사는 치사를 통해 “그 동안 흘린 땀과 고생을 기억하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 며 “정정당당한 승부로 도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안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국체전에 전북선수단은 단장에 송하진 지사, 총감독은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맡게 되고, 육상 등 46개 종목에 임원 400명, 선수 1,210명 등 총 1,610명이 출전을 하게 된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순위가 상승하며 종합 9위를 차지했던 전북선수단은 금번 충북체전에서 2년 연속 종합 9위를 달성 한다는 목표다.

한편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고 개회식은 10월 20일 오후 6시에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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