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달 29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대형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의 증가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건어물, 야채 등 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했다.    
공사 고재찬 사장은 행사에 앞서 남부시장 번영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도 전통시장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직원들에게는 "전통시장의 추석 장바구니 물가가 대형마트보다 19%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도민을 위한 지방공기업 직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명절 때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주남부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정을 나누고,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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