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북본부(본부장 최찬기)가 지난 22일부터 도서지역인 부안군 위도면에 전북 최초로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전북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광케이블 공급을 시작해 위도면 전 지역에 광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기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 9천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부안-위도간 무선구간 데이터 용량을 1Gbps로 증설했다.
 이번 광설비 구축을 통해 데이터 용량이 확충됨에 따라 위도지역에서는 기존 인터넷 보다 10배 빠르고 HDTV보다 4배 선명한 UHD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최찬기 전북본부장은 "무선망 확충을 계기로 소외된 도서지역에 더욱 향상된 인터넷망을 제공하게 됐다"며 "지역민들의 정보화 서비스 향상 및 편익 증진을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전북본부는 비안도, 연도 등 광케이블 공급이 안된 도내 8개 도서지역에도 오는 10월까지 광설비 공급을 완료해 전북권 전 도서지역에 광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양승수기자·ssyang011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