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5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소속 공무원과 (사)한국여성연합 장수군지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시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전통시장 이용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를 유도하면서 물가안정 동참, 가격표시제 이행 등의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병행하여 추진했다.

문우성 건설경제과장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명절물가 안정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추석성수품 가격 집중관리 등을 통해 군민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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