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과수 재배기술 전문강사 초청교육이 26일 익산시(시장 정헌율)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아열대 과수 희망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환경의 변화와 소비자의 소득증가, 세계화, 다문화 가정 등의 영향으로 아열대작물 소비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산 및 소비환경에 대응하는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구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아열대 과수와 채소 재배면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교육은 아열대 과수 소개 및 소득작목 전망, 유망 아열대 과수 재배기술교육, 재배농가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김유열 농촌활력과장은 “아열대작물은 신규 농업인 등에게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비닐하우스 설치, 난방기 등 초기시설비용 투자가 많아 접근이 쉽지 않다”며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아열대작물 재배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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