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는 “산림경영이 가능한 임야와, 산림관련 법률에 따라 용도가 제한된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보호구역 등 올해 620ha(40억원)를 목표로 사유림매수를 추진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5년간 258억원을 들여 사유림 4,000ha를 사들였으며, 관내 산림면적 중 국유림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현재 기준 25%로 나타났다. 이에 무주국유림관리소는 2032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국유림 확보를 위해 국유림률을 32%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에 따라 사유림을 지속적으로 매수할 계획이다.

매수 대상지는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지역에 있는 개인소유 임야로, 가격은 2개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금액으로 결정되며,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올해 12월31일 이전에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10%를 감면 받을 수 있다.(단, 도시지역에 소재하는 산지는 제외)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노약자 및 거동이 불편한 소유자를 위해 방문 안내 및 계약 체결 등 「찾아가는 사유림매수」서비스를 추진한다”면서, “적극적인 산림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063-320-3620~362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