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과 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용환)는 민족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5일 정읍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농촌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과 임직원, 다문화가정 20여가족, 정읍농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한국 추석명절 문화체험 및 자녀 교육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 다문화가족들은 전통의상인 한복입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아리랑, 강강술래 등 전통놀이와 송편빚기 등 전통음식을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용환 회장과 유남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한가위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더욱 이해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농협은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 사업으로 전 가족 자녀들에게 주1회 가정방문 교육인 학습지 1년 구독권과 학용품, 인형, 레고시티 장난감 등을 전달하는 등 약 1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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