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 동안 전주시의 변화된 모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항공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시는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덕진구청 1층 덕진 갤러리 36.5에서 ‘하늘이 기억하는 전주 50년’을 주제로 한 항공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966년부터 현재까지 촬영된 전주시 항공사진을 디지털 영상으로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된 사진들은 시와 국토지리정보원이 함께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사업을 통해 연도별 전주의 변화된 모습을 디지털 항공영상지도로 복원한 것이다.
김종엽 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디지털화된 시계열 정사영상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내부 뿐만 아니라 공간정보시스템을 고도화했다”며 “이를 통해 공간정보 기반의 통합 행정체계를 마련하고, 대민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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