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안보단체협의회(회장 재향군인회 한완수)는 25일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협의회 회원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보교육과 함께 북한 핵미사일 도발 규탄 안보결의대회를 실시했다.

‘대한민국의 안보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한인구 안보교수가 나서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비롯한 끊임없는 도발에 대해 강의했다. 참가자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국가적인 안보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결의문을 낭독했다.

회원들은 “북측의 돌발행동으로 국가안보가 위협받는 현 시기에 바른 안보관 정립을 위한 교육을 받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바른 안보관을 바탕으로 오늘 교육받은 내용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완수 협의회장은 “이념으로 갈라선 남북의 대치상황에서 올바른 안보관을 바로 세우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도 현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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