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한광덕)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서울시티투어 해피트레인’을 다녀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어린이를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서울시티투어 해피트레인’은 남원역과 정읍역에서 각각 출발했다. 남원역에서는 KTX를 이용해 용산역에 도착한 후 시티투어버스로 국립중앙박물관, 서울N타워, 인사동 등을 둘러보았다. 또한 정읍역은 서울시티투어를 이용해 한옥마을과 명동, 동대문과 경복궁 등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광덕 전북본부장은 “민족의 대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차여행을 적극 활용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해피트레인에는 코레일 전북본부 대학생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 진로 상담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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