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지평선 축제와 함께한 ‘제4회 지평선배 국제 줄다리기대회’와 ‘제5회 읍면동대항 줄다리기대회’가 명실상부 전국을 대표하는 줄다리기 팀들의 축제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김제시가 주최하고 시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90여개팀 1,200여명이 참여했고, 특히 일본, 대만, 태국 등 외국선수들이 참가해 세계적인 경기력을 보여줘 벽골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으랏차차 줄다리기 대회 결과는 전국대회 및 읍면동으로 나뉘었는데 전국대회 남자부 640kg 우승은 대구 청풍 달구벌, 준우승은 익산 고드림, 공동3위 영등포T.O.S, 부천스카이라인이 차지했다.

이어 남자부 600kg 우승은 대전한빛, 준우승은 광주 바람소리, 공동 3위은 김제지평선, 울산 위너스가 입상했다.

여자부 540kg 우승은 대전한빛, 준우승은 빛고을광주, 공동3위은 대구청풍달구벌, 부산칼세도니, 혼성부 580kg 우승은 타이완, 준우승은 대전한빛, 공동3위 일본, 태국이 차지했다.

읍면동 종합우승 성덕면, 종합 2위 금산면, 종합 3위 황산면,검산동, 남자부 1위 황산면, 2위 성덕면, 공동 3위 금산면, 백산면이고, 여자부 1위 성덕면, 2위 검산동, 공동 3위 청하면, 금산면이고 응원선 만경읍, 화합상 부량면이 수상을 했다.

이건식 김제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선수들과의 상호 교류와 우의를 다지고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선수들이 열심히 대회에 임해주어 선수 및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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