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기술이 접목된 현장 진단기기를 활용한 정신건강 평가법에 관한 연구 업적 인정받아”

원광대학병원(병원장 최두영) 정신건강의학과 이상열, 장승호 교수 연구팀이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진행됐다.

대한정신약물학회는 정신약물에 관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정신약물 전문학회이며 이상열, 장승호 교수 연구팀은 ‘나노 기술이 접목된 현장 진단 기기를 활용한 정신건강 평가법’ 연구로 이번 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노 기술의 임상적 활용은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는 분야로 정신의학 분야에 접목은 이상열, 장승호 교수 연구팀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이상열교수는 “해당 연구 기술은 향후 우울증상 및 자살에 대한 고위험군 선별법 및 정신건강의학과 임상 진료 현장에서의 응용을 통해 국민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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