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추석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명절 대비 민생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 및 재난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사건발생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먼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전개하고.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이용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책을 전개한다. 아울러 남원원예농협 로컬푸트 직매장에서 추석맞이 특별행사(9.19~10.3) 및 수도권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농수특산품 직거래 활성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 행복나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어려운 이웃돕기와 사회복지시설 위문, 봉사활동을 추진, 나눔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서민생활 물가안전을 위해 농수축산물, 개인서비스, 생필품 등 32개 중점관리 대상품목에 대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물가 특별지도점검반을 민관 합동으로 편성하고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명절기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반도 운영한다. 터미널 등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하고, 공영주차장 212개소를 개방해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 35회(서울⇔남원) 증회 운행, 임시열차 상·하행 하루 2회 증회 운행 등을 통해 교통 수송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연휴중에 발생한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한다.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환자 발생시 불편이 없도록 했다. 응급의료기관이나 당번 약국 등에 대한 문의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소(625-4000)로 하면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청결한 고향이미지 조성을 위해 추석맞이 대청소 운동을 추진하고, 명절 생활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청소민원 처리반과 특별상황반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주요 관광지의 주변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3~5일까지 3일간은 광한루원, 테마파크 등을 무료 개방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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