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황등면 주민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기 위한 제12회 황등면민의 날 행사가 22일과 23일 황등초등학교에서 정헌율시장을 비롯 이춘석 국회의원, 조규대 시의원, 각급 기관장,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년마다 격년제로 열리는 황등면(면장 신승원)민의 날 행사는 22일 전야제에는 테마 퍼포먼스가 있는 거리퍼레이드와 시립합창단의 환상의 하모니가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기념식에서는 평소 헌신적인 봉사정신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최정호, 유재구씨가 시장 표창장을 받고, 김해옥 씨가 효열장, 김혜진 씨가 다문화가정상, 한승진 씨가 다둥이상을 각각 수상했다.

각 마을의 특색과 정점을 살려 입장하고 대회에 나선 주민들은 마을별 대항으로 줄다리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투호, 400m계주 체육경기를 진행하여 마을주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태문 번영회장은 “면민의 날 행사를 계기로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면민이 하나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문화행사에는 익산시립풍물단과 무용단을 비롯한 가수 진성, 오로라, 미소라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행사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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