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꿈에그린마을이’ 2017년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마을가꾸기 사업에 나서게 됐다.

지난 22일 고창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에 응모 후 지난 8월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심사 결과 지난해 ‘심원면 담바우마을’에 이어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이웃과 함께 꽃밭 등을 가꾸고 협력해 지역 경관 조성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산책로, 단체텃밭, 잔디광장, 원두막, 야외데크 등을 조성하게 된다.

박우정 군수는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사업으로 주민이 화합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늘 편하게 오가고기분 좋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마을공동체 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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