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과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숙자)이 관내 중고등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대학 진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로컬에듀 공감토크’를 진행한다.

내달 말까지 걸쳐 각 읍면 지역에서 진행되며 지난 18일 구이중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용진중, 28일 비봉초, 10월 12일 소양중, 17일 완주고, 18일 삼우중, 19일 화산중, 23일 삼례공고, 24일 운주초, 24일 고산주민자치센터, 30일 상관중, 31일 봉서초에서 각각 진행된다.

공감토크에서는 로컬에듀의 개념 및 방향,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완주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입시제도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완주군수와 완주교육장이 지역주민, 학부모들을 만나 지역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14년부터 아이들이 지역에서 자라고, 지역에서 다시 살아갈 수 있는 로컬에듀 교육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연 10억씩 총 40억원을 확보해 혁신 및 농어촌교육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017 지역으로 찾아가는 로컬에듀 공감토크를 통해 학부모들이 지역학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지역학교에 진학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학생과 지역주민의 실질적 삶의 터전인 마을의 교육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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