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사법부 수장 공백사태를 피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입법·사법·행정 뿐만 아니라 마음을 졸이던 국민들께서도 안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어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준 입법부에 감사하다며 “우리도 더욱 협치하고 소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찬성 160명, 반대 134명, 기권 1명, 무효 3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