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는 무주군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 내 독일가문비 숲에서 ‘국유림 명품숲을 활용한 산림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덕유산휴양림 독일가문비 숲은 1931년 조림된 우량 숲으로 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8월 산림청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명품숲 10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

토론에는 산림청·지방자치단체·환경단체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 등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토론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국유림 명품 숲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은 무주군·국립공원 등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영환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국민에게 국유림 명품숲이 가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날 수렴한 의견은 산림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참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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