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스터즈 프로골프협회(회장 이기석)가 21일 고창군을 찾아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0일 고창CC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창립 3주년 기념 ‘마스터즈 프로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가한 고창군 성내면 출신인 수성교통·M-비지니스골프클럽 이종숙 회장도 고창군 어려운 가정을 써달라며 500만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박우정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장학금과 성금을 전달해준 한국마스터즈골프협회와 이종숙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골프 꿈나무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쓰일 것이며 이웃돕기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이 회장의 따스한 인정이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