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온정의 손길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임실군 청웅면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공무원 봉사단(단장 백석기)은 지난 19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 10명은 두복마을 독거노인 이모씨(90세) 가구를 찾아 백미 10Kg과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내외부 환경 정리를 비롯해 말벗이 되어주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4년 15명으로 시작한 청웅면 공무원 봉사단은 독거노인을 대상을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같은 날 신평면사무소 직원들은 추석명절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선물상자를 준비해 사전에 선정한 4가구를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면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에게 즐거운 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돕기 및 주거환경개선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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