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이 참여 업체들이 확대되면서 훈풍이 불고 있다.

순창읍은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잠정 중단했던 밑반찬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상반기 참여 음식업체가 9개에서 하반기에는 14개로 늘어나면서 밑반찬 지원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하반기 추가 참여 업체는 대명회관, 자현식당, 중앙회관, 먹거리다림방, 소문난 집 등 5개 음식업체다.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은 매주 화요일 1~2명의 결식가정에 영양 가득한 식재료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이다. 순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국)가 중심이 돼 진행하고 있다.

순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년 이상 후원한 음식업체에 대해 ‘착한가게’ 현판을 만들어 제공해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종국 순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결식가정에 나눔의 손길을

베풀어주신 관내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밑반찬 지원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나누면 큰 사랑이 되는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 행복한 순창읍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음식업체나 자원봉사자는 순창읍사무소 전화 063-650-5931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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