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창군 여성대학이 개강했다. 군민이 행복한 명품 고창 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여성대학은 120명의 여성 수강생이 등록했다.

이날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 최인규 군의장, 양지원 여성단체 협의회장 등 유관 기관단체장들과 120여명의 수강생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오는 12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11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올해 고창군 여성대학은 △오늘 웃음이 성공의 비결 △삶의 지혜와 태도 △긍정적인 삶을 위한 나의 변화 △100세 수명시대의 생존전략 △한지거울 만들기 △열정에너지 긍정의 관계리더십 △한국 희망프로젝트를 말하다 △행복지수 높이는 모션테이핑 △튼튼한 안보는 우리의 행복 △이미지 연출과 워킹 △힐링 동의보감 약초와 꽃차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의미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축사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여성대학의 강좌는 여성의 주체성 확립과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긍정적 마인드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면서 “내실 있는 배움을 통해 개인의 행복은 물론 이웃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진정한 여성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