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주비전대학교 총장배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총 1019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기는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및 가족품새 등으로 나눠 각각 치러졌다.
  경기 결과 품새 개인전 남자고등부 4단에서는 한국체대반딧불태권도 여정완과 여자고등부 4단 용인대마스터태권도 왕혜선이, 태권체조에서는 초등부 금강태권도, 중고등부 경희대석사태권도장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겨루기 개인전 남자고등부(밴텀)에서는 전주영생고등학교 이지훈이, 여자 고등부(페더)에서는 전주이지태권도 문아영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16일 개회식에는 한영수 전주비전대학교총장, 김춘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명지 전주시 의장, 김중원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서영애 비전대 800만원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박병익 사무차장 100만원 등 각종지역단체 및 태권도인이 모은 1820만원의 기금을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체육학과 발전기금과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행사도 열렸다.
  한영수 총장은 “우리 대학은 태권도에 대한 커다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태권도 발전 일조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라는 자부심으로 태권도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총장배 태권도대회가 태권도의 가치를 높이며 서로우정을 나누는 축제의장으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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