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기부천사 김철기씨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 갔다. 재무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철기씨는 19일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라면 40상자 시가 54만원 상당을 순창군에 기탁했다.

“김철기씨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철기씨는 이른 새벽부터 청사를 가꾸는 소임을 다하고 군청에서 발생하는 폐지를 모아 판 돈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순창을 대표하는 기부천사로 유명한 사람이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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