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일 서해안고속도로 고창톨게이트 출구에서 고창경찰서와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에 나서는 등 자동차세 체납근절을 위해 강력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번 유관 기관 합동단속은 올해 전라북도와 자동차 관련 체납근절을 위해 전북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전북지역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주요 간선도로에서 합동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3/4분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해 자동차 관련 지방세,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 단속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단속 대상은 전국단위 차량으로 지방세와 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차량과 운행정지 명령차량 등이며 이와 함께 통행차량을 대상으로 불법대포차 근절 홍보활동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지방세와 과태료 등 체납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자진 납부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징수활동을 병행 추진하여 성숙한 납세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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