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교육원이 한국건축문화대상 올해 대상작(공공건축물 사회공헌부문)에 선정됐다.

전주시 인후동에서 익산시 부송동으로 이전해 지난 5월 개원한 전북과학교육원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날개를 펴자라는 ‘은빛나래’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을 은하계와 우주선으로 형상화하고 은빛날개로 건물 외형을 표현한 것으로 ㈜길건축사무소가 설계했다.

총442억원을 투입해 부지 32,752㎡, 연건평 14,547㎡(지상4층, 지하 1층)의 교육연수관 및 전시체험관을 갖췄다.

한편 1992년 지정돼 26회를 맞은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대한건축사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민간부문 대상은 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가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7일 서울 건축사회관 대강당./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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