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말하기 쓰기 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전북 고교생 토론한마당을 연다.
  도교육청은 25일 청소년들의 토론능력을 향상시키고 민주시민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대 신문방송학과와 손을 잡고 오는 11월 전북 고교생 토론한마당을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토론교육 및 인문학 강좌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토론교육을 갖는다.
  각 기수별로 30~40명 가량, 3기로 운영되는 이번 토론교육은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주관으로 전북대 사회과학대에서 열리며 2차시에 걸쳐 총 7시간씩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토론 성찰, 토론구조, 토론분석과 함께 비판적 사고 훈련 등이다.
  11월에 열리는 토론대회는 토론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참가 가능하며 학교별로 3인 1팀을 이뤄 리그 형태의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식의 본선을 겨루게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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