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은 21일 새만금호 수질오염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새만금호 옥구승수로에서 진행되는 훈련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수질오염 사고 사고발생 시 빠른 사고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공사현장으로 이동 중이던 유류 운반 차량이 파손·전복돼 경유 약 500리터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중장비 진입이 곤란한 상황에서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환경 오염사고 상황에 대비해 정기적으로 방제훈련을 실시해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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