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23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다양한 계층에서 응원과 지지를 통해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각계 각층의 환영의 목소리를 담는다.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가 2023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를 환영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애향본부는 17일 환영논평을 내고 “2023년 전북 새만금에서 제25회 세계잼버리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전북도와 정부, 한국스카우트연맹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에 200만 애향 도민들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동참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애향본부는 “전북은 이를 통해 국내외 이미지를 한층 격상시킬 수 있을 것이며,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도 커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세계적인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새만금 내부개발의 속도전에 매진하고,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의 조기 완공을 위해 국력을 집중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지혜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은 17일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 결정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환영 논평을 통해 “이번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쾌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동안 구슬땀을 흘려온 송하진 전북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관계자와 정부,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도민들이 협업으로 이뤄 낸 값진 열매”라고 언급했다.
이어 “세계잼버리대회는 새만금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동북아 경제허브 중심지로 개발하는데 가속도를 낼 수 있는 추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는 시민들과 함께 새만금에서 펼쳐질 세계잼버리대회가 세계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가 새만금이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지로 확정된 것과 관련, 17일 유치 환영의 뜻과 지역 경제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북상의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그간 잼버리대회 유치에 총력을 쏟은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대회유치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대회 유치는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개발사업이 가속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상의협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예산확보와 공항 및 신항만 건설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절실하다”면서 “사업이 앞당겨 시행될 수 있도록 도내 상공인들도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수기자

▲17일 전북도의회는 논평을 내고 “전 세계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이 될 ‘2023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지가 새만금으로 결정됐다”며 “전북도와 정부, 한국스카우트연맹, 도민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6월 무주세계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2개월 만에 국제행사를 또 유치함으로써 전북의 브랜드를 다시 한 번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게 됐다”며 “새만금 잼버리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잼버리 유치를 통해 새만금 신공항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북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도의회도 잼버리대회가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대연기자

▲민주당 김춘진 도당위원장은 잼버리대회 유치가 새만금 개발을 앞당기는 기회라며 박수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잼버리 유치를 전북발전과 새만금을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통해 새만금을 동북아의 중심,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세계잼버리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새만금 사업적극 추진을 명분으로 삼을 것이다”며 “새만금 공항, 철도, 도로 등 SOC 조기 구축에 속도를 내도록 대통령과 정부 부처와 상의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대연기자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환영의 뜻과 함께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논평을 내고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축제인 잼버리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국회에서 예산이 원활하게 확보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