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가 시민 단 한사람의 위기상황 발생 시에도 빠르고 세심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이에 덕진구는 ▲안전점검 및 현장행정의 날 운영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실시 ▲동 주민센터 위기상황 초기대응 매뉴얼 마련 ▲진북터널 등 관내 터널 노후 방전등 정비 등 현실적인 재난관리체계 구축 세부사항을 17일 발표했다.
특히, 구는 재난 발생 시 담당부서 혼선으로 초기대응과 협업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시민과 가까운 동 주민센터 중심으로 재난에 대응키 위해 ‘위기상황 초기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15개 동 주민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선이 구청장은 “최근 청주시 등 타 지역에서 예상치 못한 폭우로 피해가 큰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자연재해와 화재 등 긴급한 상황에 대한 민관협업체계 매뉴얼을 만들어 재난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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