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7일 ‘내일의 안녕’ ‘공범자들’ 두 편을 개봉한다.

‘내일의 안녕’은 남편과 별거 중 찾아온 시한부 삶 속에서도 주위 사람들을 보듬던 마그다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새 생명에 대한 설렘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마그다를 연기한 페넬로페 크루즈의 인생연기를 마주할 수 있다.

‘공범자들’은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공범자들의 실체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자백’의 최승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10여 년간 KBS, MBC, YTN 등 주요 방송언론사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통해 사측 관계자들의 모습부터 공정방송을 쟁취하려는 언론기자들의 행동까지 세세히 기록한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문의 063-231-3377./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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