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자원봉사센터는 16일 청웅면 행촌마을 홍 모씨(80세) 주택에서 ‘사랑의 집’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박진두 부군수를 비롯해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종성 회장과 김훈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 씨는 지난 6월 화재로 인해 집을 잃고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거주해 오다가 이날 보금자리에서 다시 새 삶을 살게 됐다.

주택지원은 임실군자원봉사센터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관내 유관기관 등 십시일반 뜻을 함께해 이뤄졌다.

입주자 홍 모씨는 “집이 불타 없어져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하였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재만 센터장은 “평소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자원봉사자 가정에 화재로 인해 집이 소실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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