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관·군·경이 다함께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 다짐 ‘2017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수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읍․면장, 관내 예비군지휘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 ICBM 발사 등 도발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안보의식을 되새기고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와 육군 제103연대 1대대의 통합방위태세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장수군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인 전준호 장수경찰서장은 “안보위협사항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훈련 및 시책에 기관·단체에서 보여준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장수군의 통합방위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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