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나의균(사진) 총장 일행이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청도과학기술대학 및 강소대학교를 방문한다.

군산대학교 이재완 공과대학장, 국제교류교육원 김인군 전임연구원 등이 동행한 이번 방문은 중국 유학생 동문을 대상으로 유학설명회를 개최해 유학생 유치 통로를 확대하고, 한중일 3개 대학이 순환 개최하고 있는 국제캡스톤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의균 총장 일행은 방문 첫날 자매대학인 청도과학기술대학을 방문해 유학생 동문인의 밤에 참석하게 된다. 유학생 동문인의 밤은 중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유학생동문 40여명이 모여 우의를 다지는 행사로, 이 행사를 통해 나의균 총장 일행은 군산대학교의 현황 및 입시정책 등에 대한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은 중국 내 대학 및 과학원, 유학원, 교육관련 기관 등에 근무하고 있어 중국유학생 유치를 위한 지원통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인 17일에 나총장 일행은 중국 강소성에 있는 강소대학을 방문, 총장 및 국제사무처장 등을 만나 학생 교류 활성화와 유학생 모집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게 된다. 이어 18일에는 장수대학에서 개최되는 국제 캡스톤디자인 캠프 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나의균 총장은 “이번 중국 방문은 유학생 유치를 위한 의미 있는 방문”이라며 “군산대학교를 알리고, 더 많은 유학생들이 우리 대학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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