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 중 ‘초행’(감독 김대환)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현재의 감독(Filmmakers of the present Competition)’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막을 내린 제70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는 메인 경쟁 섹션 중 하나로 신인감독 등용문인 현재의 감독(Filmmakers of the present Competition) 부문 감독상에 ‘초행’을 선정했다. 각 지역에서 선발된 젊은 비평가들이 선정한 ‘청년비평가상’에서도 ‘특별언급’됐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마크 페란슨 프로그래머는 “미묘하고 정서적인 작품을 통해 최소한의 수단만으로 보편적 공명성을 가진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 성취는 겉으로 드러난 것 이상으로 견고하다“고 호평했다.

한국영화가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본상을 수상한 건 다섯 번째고 현재의 감독 부문에서 수상한 건 ‘초행’이 처음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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