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재단 성장에 기여를 한 개인, 단체에 대해 감사패 전달.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지난 11일 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재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이사장, 김종회 국회의원, 나병문 시의회 의장, 장학재단 임원, 기관장, 향우회원 등 300여명의 내빈과 시민이 참석해 김제사랑장학재단이 걸어온 10년의 성과를 확인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종현 재단 상임이사가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한 장학재단 10년의 성과를 보고와

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관내고등학교 진학률이 재단 설립 초기 60%대에서 70%대로 상승하는 등 김제지역의 교육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장학재단 성장에 기여를 한 개인, 단체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100만 원 이상 장학기금을 후원한 936명의 이름을 헌액한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거행했다. 각계 각층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인구 1인당 33만원의 김제사랑장학기금이 조성되었으며 이는 기초 자치단체 최고 수준으로 현재 295억 원이 조성되어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소중한 정성을 보탠 후원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명예의 전당을 관리할 계획이다.

그리고 장학재단 10주년을 맞아 공모한 CI 디자인, 수기, 슬로건 입상자에 대해 시상을 하였고, 아울러 수기 부문 심사과정에서 장학사업 수혜를 받은 학생들의 창조적 변화와 애향심이 진솔하게 표현되었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제작한 수기집을 이날 행사에서 시민과 학생들에게 배포하였다.

또한 티셔츠 페인팅 체험, 열쇠고리․슬러시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을 실시하여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건식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일념 하에 시민의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으로 쉴 새 없이 달려왔으며 오늘 기념식을 재도약 100년의 의지를 다지는 제2의 출범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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