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미국 영화전문잡지 '무비메이커' 여름 최신호 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멋진 25개의 영화제(Coolest Film Festivals in the World 2017)' 중 하나로 꼽혔다.

카르노국제영화제,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로스앤젤레스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 시카고국제영화제 등이 멋진 영화제로 선정된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가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편집진은 전주영화제에 대해 “잊을 수 없는(Unforgettable) 영화제다. 부산국제영화제보다 덜 알려져 있지만 프로그램은 언제나 흥미롭다”면서 “아시아의 독립영화들, 첫 공개되는 한국영화들, 실험영화들, 다른 데선 보기 힘든 전 세계의 영화들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영화의 본질은 만드는 기술이 아닌 표현의 자유에 있다”라며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영화 표현의 해방구’로서 독립과 대안의 정체성을 지키는 영화제로 지켜가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l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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