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8월말까지 숫자 형 잔여시간표시기 설치 등의 보행신호등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왕복4차선이상 도로, 학교 앞은 편도 2차선 도로 중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스쿨존 주변 도로 등 도로 개설구간에 숫자 형 잔여시간표시기 78대를 8월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숫자 형 잔여표시기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녹색등이 켜진 후 건널 수 있는 잔여시간을 인식성이 좋은 숫자로 표시해 무리한 도로횡단을 사전예방하고,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이 횡단보도 보행 시 음향으로 신호안내를 할 수 있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간 관내 횡단보도 보행신호기에 숫자 형 잔여시간표시기 및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설치 사업을 지속 추진, 현재 숫자 형 잔여표시기 300개와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120개를 운영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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